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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현대미술의 큰별들展 성료

한국 근·현대의 미술계 거장들의 명작을 한자리에 모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하 문예회관)의 ‘한국 근현대 미술의 큰 별들전’이 44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0년간 한국 근·현대 미술의 도입과 정착의 과정 및 방향을 되짚어 본 이번 전시는 변관식, 김환기, 이중섭, 천경자 등 우리나라 대표작가 35인의 작품 70여점을 통해 우리 미술의 전개 양상을 한눈에 펼쳐 보였다.

이번 전시 작가들은 대부분이 우리 미술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거장들로 이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매우 드문 기회이며, 국립 미술관이 아닌 문화예술회관으로서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여서 오픈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동안 거센 이념적 잣대로 인해 세상 빛을 보지 못했거나, 유명작가들의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이 다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이러한 뜻 깊은 전시회에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약 1천500여명을 초대해 함께 누리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재연 종합문화예술회관장은 “국제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린 이번 전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면서 “시민들의 높은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던 특별한 기획 전시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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