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적개발원조(이하 ODA) 사업으로 아프리카 짐바브웨 등 3개국에 총 2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9일 ODA사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라오스 소수부족 아동을 위한 교육환경 지원 ▲짐바브웨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경기희망미래센터 건립 ▲e-learning 지원을 위한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 IT장비 구축 등 3개 사업을 제2차 ODA사업으로 추가 결정했다.
도는 매년 빈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개발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추진, 올해 초 몽골 희망도서관 건립 등 9개 사업에 4억5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추가 사업을 포함, 총 12개 사업에 6억5천만원 규모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그간 아시아 위주의 ODA 지원을 아프리카 및 남미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3년 재난구호 목적으로 이 사업을 시작, 2005년부터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2개 사업을 포함해 총 67개 사업에 36억8천200만원을 저개발국가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