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어린이집 5세 누리과정 담당교사에 대한 연수가 이달부터 의무화된다고 5일 밝혔다.
연수는 어린이집에서도 유치원과 같은 수준 높은 보육·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한 5세 누리과정의 성공적 안착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한국보육진흥원과 중앙보육정보센터에서 진행한다.
연수과정은 누리과정 총론, 사회관계, 예술경험, 의사소통 등의 영역으로 나누어 총15시간의 집합연수와 30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통해 담당교사의 전문성과 자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 제도가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 지난 6월까지는 과정 미이수자가 일정 기간 내 이수할 것을 조건으로 담당교사 처우개선비와 운영비를 지급했으나, 7월부터는 반드시 연수를 이수하도록 관련 규정이 정비됨에 따라 처우개선비 지원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는 연수 이후에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