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민선5기 2년간 자치도시 추진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39개 모든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에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순회방문을 통해 참석 위원들에게 주민자치 주요사업의 성과와 경과를 설명하고 주민자치 활성화교육 및 공동체 사업에 대한 홍보 및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며, 아울러 각 센터별 주요 관심사항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또한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과는 지난 4일 풍산동 주민센터를 방문, 주민자치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 설명 및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주요 관심사항인 지역공동체사업,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동 지역회의 구성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지원하는 등 자치도시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주엽1동 방문 시 주민자치위원장은 “일산서구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동별로 순회하며 자체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우수사례 및 정보를 공유하는 등 주민자치 역량 강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사례를 소개, 자치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도 했다.
한편 고양시는 이번 순회 방문을 통해 지난 2년간의 자치도시 추진을 위한 고양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고양시정의 첫 번째 목표인 시민우선의 자치도시 정착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