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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물폭탄’에 道 침수피해 심각

안산에 최대 372mm로 최대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경기도에 평균 190mm가 넘는 호우가 집중되면서 도내 729가구에 침수피해를 입고, 12명의 인명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안산시가 372mm로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시흥 317mm, 광주 316mm, 의왕 307mm, 수원 306mm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 강우량으로는 연천 34mm, 포천 55mm, 동두천 65mm, 가평 66mm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물 폭탄’으로 도내 곳곳에서 주택이 침수돼 도민들이 물난리를 겪었다. 안양에서 179세대로 피해가 가장 많았으며 수원 160세대, 화성 76세대 등으로 총 729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또한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성호시장 내 식당건물 지붕이 붕괴되고 배모(65·여)씨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호송되는 등 차량고립 8명, 주택 2명, 도로 1명 등 총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밖에 수원 화산지하차도, 시흥 방산지하차도, 구리 왕숙천 잠수교, 안산 신길동 지하차도 등이 침수를, 이천 지방도 325호선 마장면 덕평리 일원 토사유출 등 총 11개소 도로가 일시 통제되기도 했다.

도는 이날 집중호우를 대비하기 위해 도 16명, 시·군 2천985명 등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했으며 4개 시·군 10개 배수펌프장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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