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금품수수 혐의 공무원 해임

부하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기도의 간부 공무원 2명이 해임됐다.

도는 지난 6일 도와 시장·군수 등이 징계를 요구한 도내 공무원 35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12명에 대해 해임, 정직 등 중징계하고 20명에 대해서는 감봉 등 경징계했다고 9일 밝혔다.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불문(2명) 또는 징계부과금 감면(1명) 처분을 했다.

도 축산위생연구소 A전 소장(4급)은 여직원들과의 회식자리에서 성희롱 등의 발언을 했다가 해임됐다.

A전 소장의 비위는 직원들의 제보와 공무원노조 등에 제보되면서 도 감사담당관실이 지난 3월 조사를 통해 드러나 징계위에 회부됐다.

도 환경국의 B사무관(5급)은 전임지에서 업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해임됐다.

도 관계자는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비리·비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희롱·금품수수 혐의 공무원 해임

도 “공직 기강 확립 위해 비리 엄중 조치”

많이 본 기사

박재동의 시사만평 [18]

[지선 뛰는 사람들] 경기도교육감 선거, ‘교육 철학’ 맞대결 본격화…임태희·유은혜·안민석 3파전

광명시민연합, 박승원 시장 검찰에 고발

[경기남부경찰청 주요일정]집회(11월 4일 화요일)

금리는 치솟고 대출문은 닫히고…은행만 웃었다

무신앙도 매료된 ‘신천지 말씀’…“인생의 전환점 됐다”

[주필칼럼] 기후 위기, 산업화 모델로는 극복 어려워

에디터 추천 기사

실시간 기사

COMMUNITY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