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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저소득층 자녀 학비 뒷바라지 큰힘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교육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2011학년도부터 2012학년도 2/4분기까지 중·고등학교 학생 6만1천200여명에게 400억1천만원을 지원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같은 지원은 중학교 1만7천731명에게 학교운영지원비 29억300만원, 고등학생 4만3천520명에게 입학금 1억5천만원, 수업료 276억원, 학교운영지원비 93억5천 700만원이며, 지원방법은 공립고의 입학금·수업료는 감면조치하고, 사립고는 재정결함으로 보전하고 학교운영지원비는 각급학교에 학교회계전출금으로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납부액이 최저생계비 135%이하 가구의 저소득층 자녀이며, 소득기준이 저소득층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실직이나 파산 등 일시적으로 경제사정이 곤란한 가정도 담임교사의 추천으로 학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학교장 추천율을 매년 확대(2010학년도 30%→ 2011학년도 53%→ 2012학년도 58%)해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접는 청소년이 없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비를 지원 받는 학생들이 학비 신청 과정에서 신분 노출로 인해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하고, 신청서류를 간소화하고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학비를 확대 지원하는 등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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