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엔에스쇼핑과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등 26개 중소기업과 대기업·중견기업을 비롯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및 경기문화재단 등 5개 공공기관이 선정됐다.
도는 10일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내 31개 기업과 공공기관을 ‘2012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하고 안산의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인증식을 가졌다.
선정된 기업은 ㈜엔에스쇼핑와 ㈜마미로봇 등 18개 기업이 중소기업 부문에,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태평양물산㈜, 등 8개 기업이 대기업·중견기업 부문에,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문화재단 등 5개 기관이 공공기관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도는 이들 기업에 도지사·지식경제부장관 공동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금리 0.5% 우대,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술닥터사업 신청시 5점 가점 등 27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또한 도내 82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520명을 대상으로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기업을 재인식하고 이 같은 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일하기 좋은 일터 선정사업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도내 대학생과의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대학생과 기업 간의 인력 미스매칭 완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이미지 제고를 돕고 실효성있는 혜택을 제공해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