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경기도가 유치한 외국인 투자기업 투자액의 75%가 경기북부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기도는 독일 셰플러 1억달러, 영국 테스코 1억3천600만달러, 일본 NEG사 5억달러, 도쿄일렉트론사 7천500만달러, 대만 ASE 9억3천만달러 등 총 8개사 19억5천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도는 이 가운데 대만 ASE사와 일본의 NEG사, 이데미츠코산사 등 상반기 전체 외자유치의 74.7%인 14억5천600만달러를 경기 북부에 유치했다.
도는 도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원천기술이 경기남부지역에서 경기북부지역까지 확대돼 도 전역이 이 분야의 세계적인 클러스터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