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김규석 교수(사진)가 ‘2012 연강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10일 서울 63빌딩 연회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새로운 저선량 방사선 진단 의료기법 연구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서울의대 영상의학과 이경호 교수와 공동으로 충수돌기염 진단에 방사선량을 1/4로 줄인 저선량 CT를 사용, 그 유용성을 입증해 세계 권위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되는 등 성과를 냈다.
특히 김 교수는 NEJM, Cell 등 세계 권위의 학술지 등에 게재된 논문 등 39편에서 선정돼 그 수준을 정평받고 있다.
연강학술상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한 젊은 의학자를 발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