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구조활동이 시민들의 안전욕구 증대와 비례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소방서가 올 상반기 구조활동분야에 대해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정도 증가했고 처리 건수는 이보다 훨씬 높은 70%를 보였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구조출동 1천506건, 구조건수 724건, 구조된 인원 151명으로 일일평균 8.2건 출동해 3.97건 처리했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와 비교해 출동 403건(36.5% 증가), 구조건수 301건(71.1%), 구조인원은 26명(20.8%) 증가한 것이며 구조 유형별로는 위치확인 81건, 벌집제거 50건, 안전조치 28건, 실내갇힘 16건 등이며 이 가운데 벌집제거는 2배정도 증가했다.
벌집제거가 2배에 이르는 이유에 대해 소방당국은 때이른 더위와 가뭄으로 인해 벌떼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구조 시간대별로는 오후 2~3시 출동이 7.04%로 하루중 가장 많이 출동했고 요일별로는 목요일이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조경현 현장지휘과장은 “사회구조가 복잡다기해진데다 안전욕구까지 증대됨에 따라 구조요청이 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