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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예회관 ‘깃털피리’ 20~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20일부터 22일까지 예술회관 대공연장 가족 뮤지컬 ‘깃털피리’를 무대위에 올린다.

뮤지컬 ‘깃털피리’는 긴장하면 딸꾹질을 시작하는 너구리와 숲속합창단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것으로 환상적인 모험과 신비한 비밀 그리고 따뜻한 감동이 있는 가족뮤지컬이다.

‘깃털피리’는 지난 2010년 아시테지 여름축제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서울 어린이 연극 상에서 관객평가단이 선정한 최고인기작품상과 함께 주인공 너구리가 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2011년 2월에는 국립극장과 아시테지가 주최하는 ‘어린이 우수공연 축제’의 초청작으로 선정돼 많은 사랑 속에서 공연됐으며 8월에는 김천전국가족연극제에서 금상과 여자 최우수연기상과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

친구들과 합창연습 시작 전 딸꾹질을 해 따돌림 당하는 너구리는 메뚜기 아저씨의 조언에 따라 노래를 잘하게 해준다는 신비로운 하늘 새의 깃털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긴 여행 끝에 간신히 깃털을 찾게 되지만, 더 필요로하는 친구에게 양보 한 마음 착한 너구리.

합창대회 날 친구들은 너구리의 딸꾹질에 멜로디를 붙이고, 이에 자신감을 얻은 너구리는 친구들의 따뜻한 손을 잡고 멋진 화음을 만들어 낸다.

이렇듯 ‘깃털피리’는 너구리가 부족함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친구들과 화합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무엇보다 따돌림의 대상이 된 주인공이 능동적으로 노력하고 이로 인해 친구들과 서로 어울리며 성장하는 모습은 매사에 소극적이고 자신감 없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자극이 된다.

즐거운 노래와 춤, 배우들의 열연을 즐기며 자신감을 키우는 ‘깃털피리’는 훈훈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미래의 주인공이 꼭 봐야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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