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내년도 학교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고양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오는 8월14일까지 관내 초·중등학교 62개교를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합동 점검반은 관내 학교들을 순차적으로 방문, 화장실, 교실바닥, 냉난방기, 창호, 방송실 등의 시설물들을 꼼꼼히 점검하여, 학생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2013년 본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0월 중 ‘고양시교육발전심의위원회’를 거쳐 시의회에서 통과되면 2013년 초부터 교육경비로 해당 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2013년도 고양시 교육예산은 친환경 무상급식을 포함한 올해 363억원 보다 더욱 확대될 전망이어서 교육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시정운영은 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