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경기도 명예환경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점검은 9명의 명예환경감시원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적정가동 여부, 오염물질 자가측정 검사 등 관련 법규 준수여부를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점검의 투명성 및 객관성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주민의 입장에서 점검을 할 경우 다양한 관리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고양시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267개소가 등록돼 있으며 일반관리 사업장은 1년에 1회, 우수관리 사업장에 대해서는 2년에 1회 점검을 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