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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자영업자의 살길 찾는다

경기도가 최근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도내 자영업자들의 폐업률 감소를 위해 창업에서 사후까지 관리하는 생애주기형 지원모델을 구축한다.

특히 단순 자금만을 지원하던 창업지원 시스템을 교육중심으로 변경하고, 사후관리에서 경영지원까지 패키지 형태 지원을 강화하며 자영업자 간 유대결속을 위해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내 자영업이 신규창업과 퇴출이 반복되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창업에서 퇴출까지 관리하는 생애주기형 돌봄지원 모델을 마련했다.

우선 도는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실전전문 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대폭 확대한다.

12시간 기본교육 이수 시 지급하는 자금 지원 외에 올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300명을 대상으로 실전전문 및 현장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또 도는 자영업자들의 창업 후 사후관리에서 경영안정화까지 이어지는 패키지 형태의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확대 실시하며, 성과평가 후 도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상시 컨설팅이 가능한 ‘컨설팅 SOS지원 체제’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에 대한 업종별·지역별·규모별 전문 보수교육을 통해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창업자금 300억 원중 20%인 60억 원을 경영개선자금으로 활용한다.

도 관계자는 “도는 교육과 컨설팅을 통한 준비된 창업을 강화하고, 창업 후에는 사후관리와 경영지원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사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31개 시·군의 자영업자는 올해 6월말 기준 148만 명으로 추산됐다. 지역별 자영업 창업수는 고양시가 11만5천6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원시(10만6천300명), 성남시(9만8천8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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