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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인천, 정당한 대접받도록 노력”

 

민주통합당은 18일 오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현장사무소에서 제69차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이번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는 중앙당 차원에서 아시아경기대회 지원과 재정난 해결 등 인천의 산적한 현안을 논의하고자, 특별히 추진됐다.

이날 최고위원들은 회의시작에 앞서 ‘인천시 재정위기 비상대책범시민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간단한 서명식을 가진 후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인천의 지역현안에 대한 논의와 검찰의 박지원 원내대표 소환추진에 대한 비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룰의 보고 등이 주로 다뤄졌다.

이날 이해찬 당대표는 인사말에서 “인천은 그동안 세계와 소통하는 관문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왔다”며 “이제는 중앙에서 인천의 어려움을 도와줄 차례로 민주통합당은 인천시 재정문제, 쓰레기 매립장에 따른 환경피해 해결문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립지원 문제 등의 해결을 최선 다해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학용 인천시당위원장도 “현재 우리 인천은 홀대받고 있다”며 “인천은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사는 용광로와 같은 지역이기에 만약 우리 인천시를 단순히 수도권의 일부로 여기는 정치인은 이번 대선에서 절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송영길 인천시장은 “수도권의 온갖 혐오시설이 인천에 집중돼 있는데 오히려 인천은 수도권규제에 묶여 재정규모가 비슷한 타 지역과 비교해 심하게 역차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 인천을 위해 ‘2014 아시아경기대회’에 평창 동계올림픽 수준의 지원정도는 해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이해찬 당대표, 박지원 원내대표와 여러 최고위원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2014 아시아경기대회 지원문제를 민주통합당 대선공약에 포함시켜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밝히고 “국회차원에서 지방재정특위 및 국제경기지원특위를 활성화해 홀대받는 인천이 정당히 대접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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