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과 예절, 새터민 어울림 행사 등 다채로운 무료 캠프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수련원은 오는 8월 1~2일, 4~5일 중 두 차례에 걸쳐 에너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에너지절약 캠프를 마련,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에너지 과제 미션, 에너지 체험관, 갯벌체험, 스마트 자연 추전놀이 등을 개최한다.
8월11~13일에는 새터민 청소년과 함께 하는 ‘어깨동무’ 캠프가 열린다.
북한 이탈 청소년들과 일반 청소년들이 어울려 편견과 오해를 이해와 공감으로 승화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어 8월 13~15일에는 장애인 청소년과 비장애인 청소년들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 캠프가 열린다. 이 캠프는 자원봉사자 교육, 인간관계 활동, 한마음축제 등으로 구성됐으며 워터파크에서 신나는 물놀이도 할 수 있다.
또한 8월15일부터 3박4일간 ‘우리는 질서·예절의 전도사’ 캠프도 연다. 중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예절교육, 청소년 매너교실, 장애시설 방문 및 체험, 경찰서 탐방 등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