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화려한 사업은 아니더라도 저소득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는 선학, 연수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입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키 위해 다음달부터 사업비 9억6천만원을 투입, 세대내부 환경개선 및 부대복리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내용은 ▲세대내부의 노후한 발코니샷시 교체 ▲각 동별 엘리베이터 신설 등을 포함하며, 노후돼 기능이 저하된 발코니샷시는 일괄 교체해 실내 단열성능을 향상시켜 난방비 절감을 통한 저소득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 각동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고령의 노인들을 포함한 입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여건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부터 75억을 투입해 노후한 급수배관의 교체, 단지내 보안강화를 위한 CCTV 설치, 소방시설 보완을 위한 방화문 설치, 공동전기료 절감을 위한 LED조명 교체 등 입주민의 거주환경을 제고키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향후에도 영구임대아파트의 입주민이 편안하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