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2012년도 과학강연지원사업’이 김포고교와 부천남중 등 도내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 시작됐다.
과학강연 지원사업은 국내 출연연구기관 소속 연구원 및 대학교수 등 과학기술인이 도내 중·고교로 직접 찾아가 IT, 우주항공, 바이오, 융합 등 최근 과학이슈와 트렌드 및 과학기술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진행함으로써 과학문화 저변확대와 이공계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과기원 이원영 원장은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강연사업이 예상밖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도내 학교의 많은 지원신청으로 인해 본래 50회 지원예정이었던 강의 횟수를 올해 80회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과기원은 또 읍·면 소재의 벽지학교를 지원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청소년에게도 과학에 대한 꿈과 흥미를 갖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과학문화체험행사, 청소년 바이오제약 연구체험교실, 생활과학교실 운영, G-Science 콘서트 등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구상,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