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세대주에게 공급되는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공공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인천도시공사가 여세를 몰아 주택 일반 분양과 토지분양 일정도 본격화 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5월 1차 분양에서 3.3㎡당 평균 790만∼795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공공분양을 개시해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오는 23일 2차 분양의 마지막 일반청약을 앞두고, 구월지구내 토지 등의 공급 일정도 가능한 단축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구월지구 내 2개 공동주택 용지에서 일반 분양되는 1천500여 가구도 1개 블록은 하반기 중 분양하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께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며, 단독주택용지 42개 필지 1만여㎡와 4천여㎡ 규모의 필지형 단독용지 1필지를 올 하반기에 매각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형 생활주택을 짓는 용지 2천㎡도 하반기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업무, 상업, 근린생활시설 용지와 자족시설 용지, 유치원·종교용지 등 내년 이후 분양이 예정된 잔여 용지도 수요에 따라 필요시 공급시기를 단축할 방침이다.

한편 구월지구 84만여㎡에는 단독주택용지 1만4천940㎡(43필지)와 근린생활시설 1만1천548㎡(23필지)가 배정됐으며 상업용지와 자족시설, 유치원, 주차장 등의 공공시설 용지가 47개 필지에 9만2천371㎡ 규모로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