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개장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A(29)씨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 6곳을 개설, 약 14억3천만원의 판돈이 걸린 도박판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축구, 야구, 농구 등 국내외 스포츠경기의 승패에 따라 경기당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00만원을 베팅하도록 한 뒤 경기 결과에 따라 2∼5배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수법으로 사이트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