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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입지 좋은 700만원대 보금자리” 인기 상종가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가 지난 5월 1차에 이어 이달 13일 2차 분양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B-3블럭(768가구)도 전평형 청약 1순위에 마감됐다.

24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특별공급 252가구를 제외한 일반공급 물량 516가구에 대해 1, 2순위 청약을 동시 접수한 결과 모두 803가구가 청약을 신청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로 전평형이 1순위로 마감됐다.

이번에 일반분양한 물량은 74㎡형 540가구, 84㎡형 228가구로 총 768가구의 중소형 규모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았으며, 특히 각종 부정적 경제전망 속에도 마지막 700만원대 보금자리주택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내집마련을 망설였던 잠재고객들의 관심도를 높여 이번 2차 분양도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2개 분양 평형중 84㎡가 180호 공급에 330명 신청으로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74㎡는 336호에 473명이 청약해 1.4대 1을 기록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의 침체속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모든 입지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공 분양으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가 우수한 입지와 쾌적한 거주환경을 갖춘 분양 인기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보고 향후 민영 주택 분양과 토지 매각 등의 일정을 앞당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8월2일 당첨자 발표를 실시하고 같은달 13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분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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