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소비자의 업소 선택권 확대와 공중위생업소의 자발적 위생수준 향상 유도를 위해 지난해 공중위생업소(이용업, 미용업)의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를 25일 시 홈페이지와 옥외 게시판을 통해 공표했다.
시는 지난해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합동평가반을 편성,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이·미용업소 5천492개소에 대해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3개영역 45개 평가항목에 대해 현지 방문·조사해 각 업소별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위생서비스 평가결과 90점이상 업소는 녹색등급(최우수), 80점이상 90점미만 업소는 황색등급(우수), 80점미만 업소는 백색등급(일반)으로 구분, 각 업소에 개별 통보했으며, 인천시홈페이지에는 2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평가 실시 업소중 폐업 및 명의변경이 이뤄진 업소를 제외한 5천219개소(이용업 856개소, 미용업 4천366개소)에 대해 업소별 위생수준을 평가등급으로 표기해 시청 옥외 게시판을 통해 오는 9월 31일까지 약 2개월동안 게시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 공표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수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 업소 선택권을 확대는 물론 공중위생업소 스스로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함으로써 이용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