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국립산림과학원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의 성공적인 공동개최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구길본 국립산림과학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2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공동개최하며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 연구 성과의 조기 확대보급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도심공원, 학교 등 생활권에 관상수 단지를 조성하고 생육 특성을 공동연구하며 양 기관의 시설을 상호 활용하는 등 산림분야 사업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고 약속했다.
제2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는 110만 수원시 인구를 의미하는 ‘110만 송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7일 오전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3일간 만석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무궁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