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는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사장 오경환 목사)과 연합모금 협약식을 진행했다.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은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된 저소득층과 새터민, 다문화가정, 여성가장 등에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인천 사회적 은행으로, 모금회와 함께 향후 약 50억원을 목표로 모금할 계획이다.
시민사회, 지역기업 등의 사업기금과 지식, 경험을 모아 저소득층이 창업을 통해 자립하는 데에 있어서 미흡한 전문성과 효과성을 보완코자 힘을 모으기로 협약한 두 기관은, 앞으로 인천시민들의 개인기부와 단체기부 등을 통해 공감대를 확산, 인천지역의 시민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모금회 조건호 회장은 “연합모금의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재원을 조성하고 배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기관이 협력에 최선을 다해 창업을 준비하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자립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회는 연합모금을 통해 지난 5월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본부장 이봉훈) 1억원그리고 6월 신한은행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윤혁동) 2억원을 기탁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