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 인천영업본부 정재식(53·사진) 신임 본부장이 30일 부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정재식 본부장은 충남 출생으로 1986년 신보공채 19기로 입사해 비서실, 보증심사부, 감사실 등 본부부서와 광화문지점장, 청주지점장 등 일선 영업점을 두루 거쳤다.
정 본부장은 신보 내에서도 손꼽히는 기획통으로, 소탈하고 격의없는 성격으로 상하관계도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 본부장을 취임사를 통해 “수도권 산업의 근간인 인천지역 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돼 크나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본부장으로서의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영업본부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천영업본부를 만들겠으며, 직접 고객을 찾아나서는 현장중심의 경영과 고객 불편 최소화를 통해 신보가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 본부장은 “창업기업과 고용창출기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적극 발굴,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신보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을 원활히 지원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지역 경제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