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행자)은 지난 27일 특별전시실에서 심사위원, 출품 교사 등 10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인천교육자료전 작품 대면 심사를 실시했다.
30일 인천과학연구원(이하 연구원)에 따르면 교육자료전은 교육자료 제작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을 유발해 교육방법 개선과 교육자료 개발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하는 교사 연구대회이다.
이에 연구원은 지난 3월 1차 계획서 심사를 통해 72팀을 선발하고, 교사들의 교실수업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재·교구 자료 개발을 지원키 위해 합동 지도 3회와 수시 개별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다년간 교육자료전 지도 경험을 갖고 있는 지도위원과 지난 2년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 교사를 보고서 및 작품지도위원으로 위촉해 교사들의 작품 개발 멘토링을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 비해 최종 출품작 수가 7편 증가했으며, 이번 시 대회에는 최종 12개 분야 49개 작품이 출품돼 1등급 10개 작품, 2등급 10개 작품, 3등급 9개 작품이 선정됐다.
또한 올해 작품의 특징은 스마트교육이 활성화 되는 학교 현장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QR 코드 및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교재·교구 자료 개발이 많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 된 1등급 10개 작품은 오는 10월 중순 제43회 전국교육자료전에 출품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인천은 출품작 60%가 전국대회 1등급에 선정되는 전국 최고의 결과를 얻었으며, 이번에도 인천 작품이 전국교육자료전 수준 향상에 영향을 미치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