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지난 30일부터 8월3일까지 5일동안 신임직원에 대한 관서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관서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신임직원은 지난 6월 임용, 현재 경기소방학교에서 신임소방사반 교육을 받고 있는 소방공무원으로서 1주일간 용인소방서에 머물면서 현장출동 체험과 직무별 필요역량을 함양하는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현장실습은 주로 역북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서 현장출동 동승방식으로 이뤄지며 상황실에서는 전화수보 및 무전기사용 요령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신임소방공무원 중 직렬이 구급대원인 직원은 구급대원으로 수행업무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습을 하게 되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들에 대한 대처요령도 실습과정에 포함돼 있다.
이들은 경기도소방학교에서 8월말까지 화재·구조·구급관련 이론 및 현장실습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으로서 갖춰야 될 기본지식과 역량을 겸비한 뒤 9월부터 일선서로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임소방공무원 우은실 대원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학교교육에서 습득하기엔 제한적”이라며 “1주일동안 다양한 상황에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배님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