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교류센터(이하 센터) 주관으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몽골을 방문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청년서포터즈가 활발한 현지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
2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은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10명의 청년서포터즈들로 지난달 29일 울란바토르 초등학교에서 페인트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서울광장 같은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몽골시민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인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을 알려주면서 아시아경기대회 기념품도 나눠주며 대회를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병덕(27·청년서포터즈1기)씨는 “그동안 몽골에 관해서 조사해온 내용을 현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즐거웠으며, 몽골인들의 따뜻한 정이 우리나라 사람들과 같아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활동 내용은 오는 4일부터 5일간 시행되는 청년서포터즈 3기(20개국 400명) 오리엔테이션에서 동영상으로 공개되며, 자료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청년서포터즈는 45개 참가국과 아시아경기대회개최지인 인천에 관심이 많고, 사랑하는 20∼30대 청년들로 대회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대회 이후에도 교류와 소통을 이어나가는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