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올해 기준으로 만40세(1972년생), 만66세(1946년생)인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6일 구에 따르면 만40세는 암, 심·뇌혈관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상승하는 시기이며, 만66세는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낙상,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이에 국가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생애전환기 국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건강진단을 도입해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 치료 및 관리로 건강증진을 도모코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생애전환기 1차 건강진단 항목으로는 신체계측, 구강검사, 흉부방사선촬영, 요검사, 혈액검사, 특정암검사, 골밀도검사(만66세 여성), 노인신체기능검사(만66세)가 있다.
또한 2차 건강진단 항목으로는 1차 건강진단 결과 상담, 생활습관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 고혈압·당뇨 2차검사, 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 결과 질환이 의심되거나 관리가 필요한 주민의 경우, 보건소에 방문하면 건강원스톱사업과 연계해 전문 운동처방사 및 영양상담사의 상담을 통해 무료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문의 ☎032-560-5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