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에서 주관한 ‘해양영토대장정’ 대원들이 지난 6일 백령도에 입성했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해양영토대장정 서해팀 대원 86명으로 지난달 새롭게 시범운항을 시작한 2천톤급 여객선을 타고 백령도를 방문, 1박2일간 머물게 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된 여객선은 기존 여객선(연간 평균 79일 결항)에 비해 결항일 수를 29일 앞당긴 대형선박이다.
아울러 지난 1일 목포를 시작으로 서해안을 선박과 도보로 돌며 바다를 홍보하는 대장정 대원들은 백령도 선박의 새로운 출항을 알림과 동시에 백령도의 숨겨진 보물자원을 도보로 재발견했다.
또한 백령도의 숨은 비경 ‘두무진’ 인근을 도보로 이동하고 전 세계에 단 두 곳만 존재하는 천연비행장인 ‘사곶해변’부터 숙소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백령도 곳곳을 둘러봤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2천 톤급 대형여객선의 새로운 출항을 알리며,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를 끝으로 이번 해양영토대장정 일정을 마친 서해팀 대원들은 향후에도 백령도 홍보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