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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3천여명 농업경영인 화합의 장

전국 농업경영인의 축제한마당인 ‘제13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8일부터 여주군 대신면 당남지구(이포보) 일원에서 열린다.

오는 10일까지 2박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3만3천여명의 농업경영인이 모여 친목을 다지고 농업발전을 위한 자세와 역할을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환영의 밤, 문화체육, 가족체험, 전시홍보, 학술행사, 한농연의 밤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도자기의 고장 여주에서 열리는 만큼 도자기 시연회 및 체험장, 판매장을 운영해 천년 도자의 역사를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9일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액운을 물리치기 위한 접시깨기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접시깨기 행사는 1명당 접시 3개를 벽에 던져 도자기를 깨뜨리고 제일 큰 파편 중 가장 작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해 1위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남한강의 절경과 아름다움을 관람할 수 있는 황포돛배 운영과 쌀, 고구마, 땅콩, 참외 등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며 신륵사, 영릉, 명성황후 생가, 황학산 수목원 등 여주군 주요 문화 관광지를 통과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여주만의 특색 있는 자랑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한강살리기사업으로 재탄생한 이포보 당남지구에서 개최돼 3만3천여명의 농업경영인들이 남한강의 새로운 모습을 몸소 체험하고 가까이 경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농업경영인 대회인 만큼 안전하고 실속 있는 대회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여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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