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주관하는 ‘2012 펜타포트 록페스티벌’과 ‘아시아 스팟라이트’가 라인업 구성 및 프로그램 정비를 마치고 오는 10~12일 3일간 정서진(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 공연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첫날인 10일에는 KBS 2TV TOP밴드 8강전과 함께 멘토들과 제자들이 꾸미는 특별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우리나라 록의 전설 백두산밴드와 TOP밴드 시즌1의 주요팀이 참여한다.
특히 10일 공연 티켓은 인천시민에 한해 엔티켓(www.enticket.com)에서 50%할인해 주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거친 이미지와 입장료가 부담스럽다면 정서진 표지석(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는 레이크사이드 무대에서 열리는 달콤한 무대를 감상하면 된다. 이 곳에서는 스윗소로우, 전기뱀장어, 옥상달빛 등 아름다운 수변공간과 어울리는 가수들의 무대가 연출된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시내버스 또는 검암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것을 추천하며, 이외에도 색다르게 자전거를 타고 행사장까지 오거나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유람선을 타고 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기간 함께 개최되는 ‘아시아 스팟라이트’에서는 아시아권 아티스트의 공연 뮤직 스테이지, 국내 팬들에게 선보일 앨범 전시 및 판매를 위한 뮤직마켓 등이 열린다.
한국을 포함한 6개국에서 약20여 레이블사가 참여하는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아시아 음악산업 현황을 재조명하고, 국내 아티스트의 해외진출 및 해외 아티스트의 국내 진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국내외 신인 아티스트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아시아 스팟라이트 홍보부스에서는 미니공연, 팬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