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도내거주 외국인 및 결혼 이주자들에게 소방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국어 소방안전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다국어 소방안전매뉴얼은 중국어를 포함한 5개국(러시아·몽골·베트남·영어)어로 제작됐다.
매뉴얼 주요내용은 ▲불이 났을 때 행동요령 ▲불이 난 건물 속에 갇혔을 때 행동요령 ▲119신고방법 ▲연기 속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이 포함됐다.
전광택 용인소방서장은 “외국인 노동자 및 결혼 이주자들은 이제 우리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았다”며 “내국인들과 동일한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정보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안전매뉴얼은 외국인 노동자가 근무하는 사업장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민 센터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용인소방서 각 119안전센터에도 비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소방서 교육홍보팀(☎031-8021-03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