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재능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취약계층 대상 무료치과 시술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성남시는 한마음복지관내 구강보건실에서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일요일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 무료치과는 임계열 사랑플러스 치과병원장 등 치과전문 의사 10여명, 상주 치위생사 1명, 일반 자원봉사자 등이 나서 불소도포, 유치발치, 충치치료(아밀감·레진), 실란트, 스켈링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 지난달 말 현재 176건을 처리했다.
특히 진료실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이용자들이 반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료 취약계층인 저소득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복지관은 성남시 장애인복지기관으로 장애인들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분당우리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