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을 맞은 위기가구가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공공요금을 체납해 공급 중단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질 위험이 큰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 위기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진행된다.
구는 공공요금을 체납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달부터 세부 생활실태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실태조사시 발견되는 각 가구들이 가지고 있는 개별적인 문제들을 파악하고 욕구에 맞는 상담과 사례관리, 민간기관 연계 등 민·관 협력을 통해 빈곤 전락을 예방하고 자활의지를 고취시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공공 및 민간서비스를 통해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며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가 있을 경우 보건복지부 콜센터 국번없이 129 또는 서구 주민생활지원과(032-560-5882)로 문의하면 상담 및 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