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2년도 하반기 정기인사 승진심사를 실시하고 지난 2008년 이후 최근 5개년 중 최다 승진의결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2012년도 상반기 정년 및 명예퇴직, 2014인천AG조직위원회 신규파견,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에 대해 지난 14일자 인사위원회에서 5급 23명을 포함한 총 183명에 대한 하반기 승진심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현안업무에 충실하며 업무성과가 탁월한 직원들에 대한 발탁승진을 위해 승진후보자명부 중 승진인원수 1배수내 인원 중 60% 우선 승진임용했다.
또한 40%는 1배수내 또는 승진배수내에서 발탁 승진했으며, 여성공무원 승진우대를 통해 육아와 업무에 고충이 있는 여성공무원들의 승진문제도 일부 해소코자 노력했으며 행정직렬 5급의 경우 승진인원수 중 10% 범위까지는 여성공무원을 의무적으로 승진토록하고 사전공지한 바와 같이 승진인원수에 맞춰 1명을 추가로 승진했다.
행정직렬의 경우 승진인원의 적정안배를 위해 실·국 및 사업소별 2명이내로 승진 할 수 있도록 제한해 실·국간의 균형있는 승진인사가 되도록 노력했으며 2014인천AG조직위원회 신규파견도 행정6급 자리를 일부 소수직렬로 전환, 소수직렬들도 승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시는 이번 인사에 앞서 내부전산망을 통해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한 승진 및 전보 기준안과 직렬별 승진요인을 사전에 일목요연하게 공지했으며 전직원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을 직접 듣는 자리도 개최함으로써 직원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인천시는 을지훈련이 끝나는 오는 23일∼24일경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임을 사전예고를 통해 공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