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이달말 정년퇴임하는 지역내 초등학교 교육공무원 5명(교장 4명, 교사 1명)에 대한 송공패 및 기념품 전수식을 1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장 및 교육지원국장,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과 장학사들의 축하 속에 시종일관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사랑과 존중의 실천으로 명품서부교육을 구현키 위해 평생을 교육활동에 정진하다 정년을 맞이한 5명에게는 서부교육지원청 교육가족들의 정성을 담은 크리스털 송공패와 실용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뛰어난 다기(茶器)세트가 기념품으로 전수됐다.
김광범 교육장은 “3, 40여년간 교육에 헌신해 오다 정년을 맞아 교육계를 떠나는 당신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국가대표”라고 강조하고 “그동안 투철한 교육관과 고매한 인품으로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했을 뿐 아니라 서부교육 가족의 모범이 되셨기에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날에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석별을 아쉬워했다.
이어 퇴직자를 대표해서 인천불로초등학교 배선옥 교장은 “이렇게 잊지 않고 영광된 자리를 마련해 준 교육장 이하 서부교육지원청 전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명품 서부교육을 실현하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