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18일부터 12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7시30분 팽성읍 안정리 주한미군 K-6 정문과 인근 로데오거리에서 ‘한ㆍ미 친선 콘서트 거리공연’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연은 미8군 밴드·사물놀이·마술·비보이·초청가수 등 다양한 내용으로 18차례 진행한다.
‘한·미 한마음 축제’가 열리는 오는 9월22일에는 로데오거리에 특설무대를 설치, 태권도시범·민요·사물놀이·밴드공연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전야제로 그룹사운드의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거리공연이 미군기지 앞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수갑사건 등으로 냉담해진 양국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