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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세미콘 밸리 산업단지 조성 추진

기업 유치 총력전을 펼쳐 온 용인시가 기흥구 영덕동에 민간개발 방식의 세미콘(semiconductor: 반도체) 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세미콘밸리 입주 예정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건립방향, 행정 절차, 지원 방향 등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결과 시와 기업인들은 향후 기업체에서 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를 확보할 경우 기업유치 협약 등을 통해 사업을 적극 구체화하기로 했다.

시는 해당 세미콘 밸리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총 7~8회에 걸쳐 IT관련 업종 기업들과 산업단지 조성 및 입주방향 협의 추진, 사업설명회, 간담회 및 관련부서 회의 등을 거쳤으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관계법령 검토를 완료했다.

영덕동 세미콘 밸리 산업단지 조성은 한국야스카와전기㈜ 등 16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체들이 수립해 용인시에 제출한 산업단지 제안(안)에 따르면 단지 위치는 영덕동 산103 일원 부지 약 10만㎡ 규모이며 유치업종은 반도체, 자동차, 의료장비 등 첨단산업과 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민간사업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조성이 추진되며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51억 원의 세수 증가와 6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첨단 산단 조성이 도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기업 발전에 상호 윈윈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 첨단산업도시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체들과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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