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박남규)은 지난 17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서 전달식 및 노·사 한마음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19일 인천환경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이날 인증서 수여식은 손두익 안전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장과 인천환경공단 박남규 이사장, 이경환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인증서와 인증패 전달식 후에는 노·사 한마음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해 ‘무재해사업장 목표 달성으로 안전 선진 공기업 구현’에 역량을 집중키로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손두익 안전보건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인천환경공단 임직원들이 안전보건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해 인증을 취득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임직원의 안전은 물론 환경관련시설 운영의 근원적인 안전을 확보하고, 나아가 전 국민의 안전문화를 선도해 가는 안전 선진 공기업으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남규 인천환경공단 이사장도 “이제 우리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으로 산업 재해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의 안전 및 보건 유지ㆍ증진 활동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6개 하수처리장에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인천시의 하·폐수 60%를 처리하는 하수처리장과 생활쓰레기 95%를 처리하는 소각장 등 인천시 환경관련시설 8개소를 운영하는 환경전문공기업으로, 이번 인증은 박남규 이사장의 안전경영 철학을 반영해 안전보건공단에서 시행하는 컨설팅 비용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