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교류센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최우수 청년서포터즈로 선발된 6명의 청년들이 인천시의 후원(일부 자부담)으로 오는 22일까지 총 7박8일 동안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19일 인천국제교류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문길에 오른 청년서포터즈는 이주노동자 알리세르씨(26)의 영상을 담아 우즈베키스탄 현지 가족집에 방문,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홈 비지트(Home Visit)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 남동공단에서 6년 동안 주야 교대로 일해 온 알리세르씨는 ‘가족 모두가 그립고 보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 메시지와 부모님을 비롯한 누나, 남동생들에게 줄 한국 선물을 준비해 청년서포터즈에게 전달토록 부탁했다.
이번 청년서포터즈 아시아 탐방은 아시아의 화합과 감동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슬로건에 맞춰, 참가국 우즈베키스탄에 감동을 전달하는 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들 방문단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청년서포터즈 활동에 관한 거리 홍보를 비롯, 여러 기관을 직접 방문해 홍보물을 비치하고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과의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