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관리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에너지절약 실천을 확산키 위해 공동으로 만든 ‘인천그린퀸 클럽’이 제9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앞 사거리에서 에너지절약을 촉구하는 거리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은 에너지의 날은 사상 최대의 전력 소비량을 기록했던 지난 2003년 8월22일을 계기로 지정됐으며, 에너지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하고 강조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에너지절약 행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역에서 ‘에너지의 날’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며, 이에 ‘인천그린퀸 클럽’의 주부들도 거리로 나와 하루 중 전력부족이 가장 심각한 시간인 오후 2시부터 잠시 에어컨을 끄거나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CO₂를 줄이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