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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대만 가오슝시 협력 모색… 교류 ‘온기’

인천시 김진영 정무부시장은 22일 대만(臺灣)의 가오슝시 리용더(李永得) 부시장 대표단 일행을 맞아 양도시의 협력가능한 교류 방안을 논의하고 송도경제자유구역을 시찰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한국과 타이완은 지난 1992년 8월 중국과의 수교함에 따라 공식적으로 외교관계는 중단됐지만, 서울과 타이페이에 대표부가 설치되고 민간차원의 경제,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

게다가 양국은 단교의 세월이 20년이 지났지만,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는 329억 달러(약 37조원)로 대만은 한국의 6대 교역국이고, 한국은 대만의 4대 교역 대상국이다.

또한 동아시아의 경제협력에 이미 대만은 한국의 든든한 파트너인 셈이며, 인천시는 이를 계기로 항만물류, 해양산업 등 상호 협력가능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이 되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가오슝시는 대만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양물류와 철강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인천시와는 지난 2007년부터 의회를 중심으로 교류를 시작해 오고 있다.

아울러 인천시의회와 가오슝시의회는 지난 2010년 5월에 우호협정을 체결했으며, 인천시에서는 지난 2009년도에 태풍 피해를 입은 가오슝시에 성금 2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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