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의회(의장 이상섭)는 서구지역의 심각한 현 환경오염의 실태에 대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주민여론과 더불어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환경개선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구성, 서구지역 환경오염원을 면밀히 점검에 나선다.
서구의회는 27일 서구의회 전체의원 간담회를 통해 특위 구성에 따른 활동계획 등에 대한 협의를 갖고, 오는 9월 임시회에서 환경개선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위는 집행부로부터 위해환경에 대한 세부적인 현황 청취를 시작으로 환경오염업체 현장조사와 더불어 주민의견, 전문가 자문청취 및 증인, 참고인의 질의·답변 등을 통해 악화되어가고 있는 환경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강도 높게 조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섭 의장은 “서구지역은 수도권매립지로 인한 주변 환경 악화, 화력발전소, 쓰레기 소각장, 산업단지, 거첨도 선박수리단지 조성 등 각종 환경오염 문제가 산재돼 있어 환경오염 상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환경오염 원인을 면밀히 실태 조사로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 구 환경정책 운영에 적극 반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