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9일 병원 대강당에서 조상균 병원장을 비롯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998년 우리나라 최초로 병원 전체를 의료정보화해 필름과 차트없는 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현재 23개 진료과 630병상을 갖춘 성남지역 거점병원으로 자리 매김했다.
또 올해 방사선종양학과 개설과 더불어 첨단 방사선 암치료가 가능한 클리낙iX 선형가속기 도입으로 종합적인 암치료가 가능해졌고, 3D 혈관조영 촬영장비, 체외충격파 치료기 도입으로 뇌혈관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통증의 근본적인 치료까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올해 내시경센터에서 월 2천례 이상의 시술건 수 기록은 놀랍다는 평가다.
또한 지역사회 의료봉사와 자선 진료에 나서 의료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반색하고 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성금으로 형편이 어려운 암환자 진료비 지원 등 사회 공헌 사업도 펼치고 있다.
조상균 병원장은 “정직한 진료, 풍부한 경험, 신속·정확한 검사, 열정, 친절 등은 병원장비와 더불어 분당제생병원의 큰 자산으로 늘 최상을 지향하며 직원 모두가 제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