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산경찰서는 지난달 29~30일 이틀에 걸쳐 실내사격장에서 외근경찰관 314명을 대상으로 ‘2012년 제2차 외근경찰관 특별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경찰의 이번 실내사격은 현장 위기상황에서 범인제압능력을 향상시키고 불가피한 상황에서의 오발사고를 줄여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실시됐다.
손장목 서장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묻지마 범죄 등 현장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제상황처럼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길 바란다”며 사격에 임한 경찰관들을 독려했다.
탄현지구대 이국화(28) 순경은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격이지만 범죄현장에서 흉기를 든 범인과의 돌발 상황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사격에 임했다”며 “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한발 한발 안전하게 정조준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