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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시당 “개발·보존 공존 반가운 결정”

인천시가 구(舊) 인천세관창고 이전·복원을 추진하자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등 정치권 일각에서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4일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성명을 통해 “인천시가 구 인천세관창고 이전·복원키로 결정한 것은 개발과 보존이라는 대립적 명분이 공존할 수 있다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며, 인천의 역사성을 복원하고 인천시 문화재 정책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로서 매우 반가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시당에 따르면 구 인천세관 부속창고는 지난 1919년에 건립된 인천항의 현존하는 역사물임에도 비지정문화재로 국가사업인 수인선 복선전철화 사업 앞에 사라질 운명이었다.

시당은 “문화재 및 역사유물은 앞서 이 땅에 살았던 삶의 흔적이자 단절된 시간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로서, 역사의 보존은 앞선 세대와 다가올 세대를 연결해 줘야하는 우리의 책임”이라며 “내년은 1883년 인천개항으로부터 13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우리 모두 인천의 역사를 담고 있는 사료, 건축물 등을 발굴·유지·보수·복원해 인천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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