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이 5일 올해 14번째로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원료 제조공급 전문업체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남동구 고잔동)를 방문했다.
대봉엘에스㈜는 지난 1986년 설립돼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식품첨가물 등을 생산·수출·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005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박진오 대표는 의사 출신 경영인 2세다.
국내에서 세 분야의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유일한 회사인 대봉엘에스㈜는 ‘누구든지 안전하고 효과 있는 먹고 바를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고객 안전과 만족 정신에 입각해 원료의약품, 화장품원료, 식품첨가물을 동시에 연구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가과제 수행을 통한 천연물 화장품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의 경우 올 상반기부터 고혈압 치료제, 항전간제, 소화성궤양용 원료 개발을 통해 집중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송영길 시장은 “의약품·화장품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산업기반 및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현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사 및 인천 뷰티기업협회 부회장인 박진오 대표에게 “인천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