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인천대학교 소극장에서 300여명의 방청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인천시 고등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토론대회는 강화고등학교, 계산고등학교, 백석고등학교, 산곡고등학교, 신현고등학교, 연수고등학교, 인천고잔고등학교, 인천여자고등학교 8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우승을 놓고 겨룬다.
이번 토론대회 최고 강자인 대상 수상 학생에게는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상과 1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 7월25일 인천대학교에서 개최된 예선에는 56개 학교 112명이 ‘기초단체장 임명제 전환’이라는 논제로 본선진출을 겨뤘다.
본선진출 8개팀은 ‘전면 무상급식 폐지’,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 도입’, ‘교사의 학생체벌 허용’, ‘투표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도입’ 등의 논제로 대상을 겨루게 되며, 방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